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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전쟁 두려워 인권 탄압 눈 감았더니 나치, 유대인 절멸 시작했다
11월 9일은 인류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날이다. 인간이 다른 인간을 차별하고 폭력을 행사하며 박해하는 비극이 시작된 ‘크리스탈나흐트(Kristalnacht)’가 올해 이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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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의 독일군 위장귀순 대처법…역사적 평가는
‘영국 본토 항공전’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1년 5월 10일, 독일의 Bf 110 전투기 한대가 북해를 가로질러 글래스고우 인근까지 침투하였다. 특별히 교전 행위를 하지 않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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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사죄 번복 못하게 한국이 넣은 ‘불가역’ 문구가 족쇄
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갈등의 불씨는 2015년 12·28 위안부 합의에 담긴 두 단어 때문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.“일본 정부가 예산(10억 엔) 거출과 전 위안부 분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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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정호의 시시각각] 우리 모두 잠재적 최순실 부역자다
남정호논설위원당신은 갓 전입한 이등병이다. 말년 병장이 부른다. “야, 담 넘어가서 소주 한 병 사와라.” 그럼 당신은 “병장님, 술 사오는 것은 군법 위반입니다…”라고 튕길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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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히틀러 오른팔’ 괴링 황금총은 4억원대?
헤르만 괴링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아돌프 히틀러의 오른팔로 불린 공군 원수 헤르만 괴링(위 사진)이 보유했던 황금 권총이 경매에 나온다.5일(현지시간)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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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히틀러 오른팔' 괴링의 황금권총 경매 나와…예상 낙찰가는?
사진=록 아일랜드 옥션 홈페이지독일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오른팔로 불린 헤르만 괴링의 황금 권총이 경매에 나온다.6일 영국 외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록 아일랜드 옥션이 다음달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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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일본의 낭만적 애국심
복거일소설가11월 12일 일본 신문들은 도쿄 전범 재판을 검증하는 위원회가 총리 직속 기관으로 설치된다고 보도했다. 그날이 도쿄 재판의 선고 67주년이어서, 그 소식은 더욱 음산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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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, 中 열병식 참석 앞두고 "2차대전 전범 미화하지 말라"…일본 겨냥 발언?
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 [리아 노보스티 제공] '中열병식 참석 푸틴' 3일 중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. 오는 3일 베이징(北京)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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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, 中 열병식 참석 앞두고 "어떤 국가들, 전범과 그 앞잡이 미화" 日 겨냥?
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 [리아 노보스티 제공] '中열병식 참석 푸틴' 3일 중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. 오는 3일 베이징(北京)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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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열병식 참석, 푸틴 소신발언…"어떤 국가들, 도쿄재판 뒤집으려해" 日 겨냥?
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 [리아 노보스티 제공] '中열병식 참석 푸틴' 3일 중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. 오는 3일 베이징(北京)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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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열병식 참석, 푸틴 소신발언에 누리꾼 "푸틴대통령 남자"…무슨 말 했길래?
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 [리아 노보스티 제공] '中열병식 참석 푸틴' 3일 중국 열병식 참석하는 푸틴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. 오는 3일 베이징(北京)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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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후환이 된 일본 전범 유골
남정호논설위원 2013년 10월 이탈리아 소도시 알바노의 성당 앞. 검은 운구차가 나타나자 몰려든 시위대에서 고함이 터졌다. “시신을 쓰레기장으로 보내라.” 제2차 세계대전 때 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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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정호의 직격 인터뷰] 미국 내 위안부 소송 주도한 김형진 변호사
한·일 간 진정한 화해를 가로막고 있는 최대 현안인 위안부 문제. 이 해묵은 난제는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올해가 되도록 해결되기는커녕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. 이런 상황에서 위안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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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제노동 아니란 일본에 정부 "영어 원문 봐라" 일축
일본 기시다 후미오 외상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된 일본 근대산업시설과 관련, 일본이 강제노동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발언한 데 대해 정부가 “(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이 발언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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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평화의 수호자인가, 권력의 희생양인가 … 군인의 두 얼굴
제1차 세계대전 막바지인 1918년 무렵 전장에 서 있는 무명의 독일 병사. 저자 볼프 슈나이더는 “이 병사가 죽었는지 또 적을 얼마나 죽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. 다만 이런 군인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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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경환의 유레카, 유럽] 독일, 시한 없는 나치 단죄 … 93세 SS대원 법정 세웠다
아우슈비츠 수용소 유대인 소지품을 압수해 나치 자금마련에 일조한 오스카 그뢰닝(가운데·93)이 30만명 학살 방조 혐의로 23일 공판에 출석해 “도덕적 책임을 느낀다”며 용서를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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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 욕하면 돈 번다" … 우경화, 아베 넘어 일본 전체의 문제
23일 일본 시장에 선보이는 갤럭시 S6와 S6 엣지 스마트폰에선 ‘삼성’이란 로고를 찾아볼 수 없다. 제품 앞면과 뒷면, 아니 홈페이지에서도 삼성을 뺐다. TV 광고도 마찬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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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인 57% "전쟁 피해국에 충분히 사죄했다"
일본인 상당수는 전쟁 피해국에 충분한 사죄와 보상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 전후 70년을 맞아 아사히(朝日)신문이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 여론조사 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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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위안부는 인신매매 희생자" … 아베, 미 결의안 무력화 노려
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가 다음달 미국 방문을 계기로 지난 2007년 미 의회가 통과시킨 위안부 결의안을 무력화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. 지난 27일자(현지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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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 총리,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무력화 나서
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가 다음달 미국 방문을 계기로 지난 2007년 미 의회가 통과시킨 위안부 결의안을 무력화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. 지난 27일자(현지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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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보수지의 적반하장 "일본에선 조직적 박해 없었다"
일본 내 우익 성향의 산케이(産經) 신문이 11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방일 기간 중 '역사' 훈수에 발끈했다. 산케이는 이날 3면에 '메르켈 총리 나치와 일본 혼동했나'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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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 통독 초대 대통령
독일이 과거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던 통일 독일의 초대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가 지난달 31일(현지시간) 별세했다. 95세. 바이체커 전 대통령은 1984년 서독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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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독일의 양심' 폰 바이체커 전 대통령 타계
[사진 중앙포토]독일이 과거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던 통일 독일의 초대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가 지난달 31일(현지시간) 별세했다. 95세. 바이체커 전 대통령은 198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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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가 만난 사람] 북 권력자 ICC 회부, 중국이 거부권 행사 안 할 수도 있다
북한의 인권 유린에 국제사회가 더욱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이비드 올턴 영국 상원의원. 지난달 2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약 1시간 동안 인터뷰가 진행됐다. 김